원미동 연립주택 3층에 세 들어 사는데 여름을 앞두고 드디어 에어컨을 새로 놓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설치 기사님이 오시더니 실외기 배관이 나갈 구멍이 없다고, 창문 유리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지은 지 오래된 다세대주택이라 벽도 두껍고 창틀도 낡아서 괜히 유리에 금이라도 가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유리 타공이라는 게 따로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후기를 몇 개 찾아봐도 대부분 아파트 사례라 우리 집 같은 오래된 연립주택도 되는 건지 반신반의했습니다.
옆집이랑 배관이 이미 얽혀 있어서 위치를 잘못 잡으면 안 된다는 것도 걱정이었고, 다세대라 층간에 진동이나 소음이 크게 울리진 않을지도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부천 지역에서 빌라, 연립주택 시공 경험이 많다는 곳에 연락해 먼저 현장을 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유리 두께와 창틀 상태, 배관이 지나갈 위치를 꼼꼼히 재보시더니 강화유리가 아니라 일반 판유리라 작업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어요. 옆 세대 창문 위치까지 함께 살펴보시며 배관이 겹치지 않을 자리를 골라주시니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작업 자체는 생각보다 조용히, 냉각수를 흘려가며 천천히 진행됐고 옆집에서도 별다른 항의가 없었습니다. 구멍이 뚫린 자리로 손을 넣어 배관을 통과시켜 보이며 크기가 딱 맞는지 확인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그제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다세대주택이라 이것저것 눈치 볼 일이 많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오래된 빌라라서 더 못 뚫는 건 아니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창틀 주변을 손으로 쓸어보니 날카로운 부분 없이 매끈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창문을 다시 닫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에어컨을 켜보니 배관 자리로 바람이 새는 곳도 없어서, 괜한 걱정에 며칠 밤잠을 설쳤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끝난 일이었습니다.
부천은 아파트 단지 못지않게 원미, 소사, 중동 곳곳에 연립주택과 다세대, 빌라가 밀집해 있어서 시공 조건이 아파트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세입자라면 창문 유리에 구멍을 내는 작업이니 건물주나 관리인에게 미리 알리고 동의를 구해두는 편이 뒤탈 없이 안전합니다. 다세대주택은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임대인 연락처를 미리 확보해두면 현장에서 확인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계약서에 원상복구 조항이 있는 세입자라면 작업 전후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원룸 건물처럼 소유주가 근처에 살지 않는 경우라면 전화나 문자로라도 미리 양해를 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챙길 부분은 창틀과 유리 자체의 상태입니다. 지은 지 오래된 빌라나 연립주택은 알루미늄 창틀이 삭아 있거나 새시 틈이 벌어진 경우가 있어서, 타공 위치를 잡기 전에 창틀이 구멍을 지탱할 만큼 튼튼한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또 유리가 강화유리인지 일반 유리인지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서, 방문한 기사가 직접 확인한 뒤 강화유리라면 타공 대신 유리 교체를 안내해 드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창틀이 나무 재질인 오래된 주택이라면 습기로 인해 틀이 무른 경우도 있어 이 부분도 함께 짚어봐야 합니다. 유리와 창틀 사이 코킹이 갈라져 있다면 타공과 함께 마감 상태를 손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 미리 짚어두면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주변 이웃과의 거리입니다. 다세대주택은 옆집, 아래층과 벽이나 배관을 공유하는 구조가 많아서 배관이 지나갈 위치를 잡을 때 옆 세대 창문이나 벽체와 겹치지 않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룸이나 다가구 건물은 층마다 세대주가 다른 경우도 있어서 아래층이나 옆 세대에 작업 일정을 미리 알려두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만 미리 챙겨두면 부천의 오래된 빌라나 연립주택에서도 아파트와 다르지 않게 안전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 막막하시다면 이런 부분들은 방문 상담 때 함께 확인해 드리니 미리 다 알아두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원미동, 소사동 일대는 골목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빌라촌도 있어, 방문 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인지 미리 확인해 두면 방문 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짐을 옮기기 어려운 골목이라면 필요한 장비만 간소화해 챙겨가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빌라라고 못 뚫는 게 아니라, 확인할 게 조금 더 많을 뿐이었어요.
원미, 소사, 중동의 오래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특유의 벽 두께와 배관 구조를 먼저 살핀 뒤 옆 세대와 겹치지 않는 작업 위치를 정합니다.
벽과 창이 맞닿아 있는 다세대주택 특성을 고려해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천천히 진행해 옆집과 아래층에 전해지는 소음과 진동 부담을 줄입니다.
아파트는 물론 빌라,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부천 어느 건물이든 직접 찾아가 상태를 확인한 뒤 작업합니다.
부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을 별도 출장비 없이 방문해 유리 상태 확인과 견적, 시공 상담을 한 번에 진행합니다.
에어컨 배관홀인지 환기구인지, 건물 유형이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세입자인지 자가인지 간단히 확인하고 방문 시간을 잡습니다.
유리 종류와 두께, 창틀 상태를 살피고 강화유리 여부와 옆 세대 창문 위치까지 함께 확인해 타공 가능 여부를 안내합니다.
배관 지름에 맞춰 위치를 표시한 뒤 냉각수를 흘리며 천천히 구멍을 뚫어 유리 갈라짐과 진동 소음을 줄입니다.
구멍 가장자리를 실리콘으로 마무리하고 작업 중 나온 분진과 잔재물을 깨끗이 정리한 뒤 완료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원미, 소사, 중동의 빌라와 다세대주택도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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